'벤투호'의 평양 가는길, 연이틀 항공 이동에도 훈련 공백 최소화
  • 입력 2019-10-10 10:56
  • 수정 2019-10-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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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소로 시작하는 달리기\' [포토]

김신욱 등 대표팀 선수들이 7일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예선을 위해 소집된 축구대표팀 첫날 훈련에서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파주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벤투호’가 평양 원정을 위한 연이틀 항공 이동에도 훈련 공백을 최소화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의 평양 이동 경로는 2년 전 여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는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동 시간이나 준비 과정만 따지면 서해 직항로나 육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하는 것이 대표팀에게도 여러모로 편하다. 중국을 경유할 경우 이틀에 걸쳐 두차례 항공편으로 이동을 해야하다보니 훈련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4월 아시안컵 예선을 위해 평양을 찾았던 여자 대표팀은 한국에서 중국, 중국에서 북한으로 이동하는 이틀간 훈련을 전혀 하지 못했다. 당초 평양 도착 당일 적응 훈련을 계획했지만 항공편이 지연되는 바람에 훈련을 생각보다 길게 쉬었다. 당시 여자 대표팀은 경기 하루 앞두고 김일성경기장 인조잔디 뒤에서 단 하루 적응훈련한 뒤 곧바로 실전에 돌입했다.

벤투호의 경우 2년 전 여자대표팀과 같은 루트로 이동을 하게 되지만 훈련을 쉬는 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스리랑카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이후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행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북한전을 대비한 훈련 스케줄이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동일인 13일의 경우 오전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다. 한차례 훈련을 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경기 전날인 14일에도 항공편 연착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대표팀이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하면 오후 4~5시가 된다. 곧바로 경기 장소인 김일성경기장으로 향해 공식 기자회견과 적응훈련을 소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훈련 공백을 최소화한 벤투호는 보다 나은 컨디션으로 평양 원정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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