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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워싱턴이 파죽의 4연승으로 내셔널리그(NL)를 재패하며 월드시리즈(WS)에 진출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4로 꺾었다.

와일드카드로 올해 가을잔치에 참여한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LA다저스를 3승 2패로 제압한 뒤, NLCS에선 4연승으로 카디널스를 무너뜨리며 우승 축배를 들었다.

워싱턴은 1,2,3차전에선 아니발 산체스, 맥스 셔저, 스트븐 스트라스버그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으로 승리했고 4차전에선 선발 패트릭 코빈이 5이닝 4실점 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으로 1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연승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한 워싱턴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휴스턴과 뉴욕양키스의 승자와 23일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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