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 장혁진이 엉망이 된 채 모로코 야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19일(오늘) 방송되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 10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와 고해리(배수지 분), 김우기(장혁진 분)이 재투성이가 된 처참한 몰골로 모로코 야시장에 나타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차달건과 고해리, 김우기가 북적이는 인파 속 차력사가 불 쇼를 펼치는 화려한 분위기의 모로코 야시장에 덩그러니 서 있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밤의 풍경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만이 엉망이 된 옷을 입고 불안한 눈빛으로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윽고 이들 앞에 누군가가 다가서면서,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차달건과 고해리, 김우기가 어떻게 대사관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인물의 정체는 누구인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승기-배수지-장혁진은 극중 장면을 위해 재투성이 분장을 한 상황에서도 현지 팬들의 환호에 일일이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데 이어,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 배역과 상황에 빠르게 몰입해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펼쳐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 배수지, 장혁진이 긴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에도 온 힘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며 “세 사람이 어째서 모로코 야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 19일(오늘) 최고의 반전 스토리가 펼쳐진다. 소름 돋는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0회는 19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