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간판' 조명우, B조 1위 16강 안착[구리월드컵]
  • 입력 2019-11-08 19:30
  • 수정 2019-11-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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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제공 | 대한당구연맹


[구리=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 남자 3쿠션 간판’ 조명우(21·국내랭킹 1위)가 세계캐롬연맹(UMB) 2019 구리3쿠션월드컵(구리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세계 16위인 조명우는 8일 구리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본선 32강 조별리그 서창훈과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47위)와 B조에서 경쟁,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40점 후구제로 치르는 이 대회에서 조명우는 서창훈과 1차전에서 만나 에버리지 2.857, 하이런 10점 ‘고감도 샷’을 뽐내면서 40-30으로 이겼다. ‘베테랑’ 자네티와 2차전에서는 23이닝 승부 끝에 40-40으로 비겼다. 그러나 가르시아와 최종전에서 40-37 쾌승하면서 2승1무(승점 5)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1승1무1패(승점 4) 2위를 기록하며 동반 16강에 성공했다. 서창훈은 초반 2패를 떠안았다가 자네티와 최종전에서 이기면서 1승2패(승점 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네티는 2무1패(승점 2)로 탈락했다.

시니어 데뷔 3년 차인 조명우는 올해 샛별에서 간판스타로 확실하게 발돋움했다. 올해에만 전국 대회에서 4차례 정상(인제오미자배·대한당구연맹 슈퍼컵·대한당구연맹회장배·부산시장배)에 선 그는 지난 7일 대한당구연맹(KBF)이 발표한 남자 3쿠션 랭킹에서 554점을 기록, 만 21세8개월 역대 최연소 1위에 올랐다. 국제 무대에서도 지난 9월 세계 톱랭커 16명이 출전하는 LG U+컵과 지난달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UMB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연달아 접수했다.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는 조명우는 내친 김에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정상 꿈을 꾸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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