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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에 참여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정세운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특별한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도종수)에 기부된다.

현재 정세운은 EBS 라디오 ‘청소년 소통프로젝트 경청’의 DJ로 활동하며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와 이번 프로젝트에 선뜻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운은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고 또 영광스럽다. 제 목소리로 직접 청취자분들께 책을 읽어드릴 수 있어 뿌듯하기도 하다. 재미있게 낭독했으니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따뜻한 재능기부로 이목을 집중시킨 정세운은 음악과 예능, 드라마 OST, 뮤지컬 등 폭넓은 행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JUST U’로 데뷔한 이래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 등 다채로운 음악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냈고,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진심이 닿다‘, ’여우각시별‘,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름진 멜로‘ 등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뮤지컬 ’그리스‘에서도 주인공 ’대니‘ 역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특히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DAY‘(데이)와 수록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으로는 ’감성 발라더‘로서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쥐었고, 최근에는 ’다함께 차차차‘, 라디오 ’경청‘, ’고막메이트‘ 등 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 샛별‘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정세운의 낭독은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 청취할 수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