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랑스럽게 하트 만들어 보이는 전혜빈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전혜빈이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연다.

3일 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전혜빈이 오는 7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혜빈은 연인과 1년간 진지하게 교제하며 백년가약까지 맺게 됐다. 예비신랑의 직업은 의사로 전혜빈보다 2세 연상이다. 결혼식은 가족, 친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된다.

소속사는 “전혜빈 씨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전혜빈

전혜빈은 2002년 그룹 러브로 데뷔했지만, 러브는 앨범 한 장만 발표한 후 해체하고 말았다. 포기하지 않았던 전혜빈은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갔고 MBC 시트콤 ‘논스톱3’(2002),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2003), SBS ‘온리유’(2005) 등으로 배우 활동도 병행했다.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KBS ‘해피선데이-여걸식스’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이후 배우 활동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tvN ‘또 오해영’(2016), OCN ‘라이프 온 마스’(2018), KBS2 ‘왜그래 풍상씨’(2019)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 출연 중이다.

이처럼 전혜빈은 연예인으로서 약 20년의 시간을 걷는 동안 몇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며 또 다른 길도 개척했다. 흔한 논란도 없이 한결같이 열일하는 모습을 보인 터라 이번 결혼식 소식도 대중에게 더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이제 배우를 넘어 아내라는 위치도 갖게 된 전혜빈. 그의 앞날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전혜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