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고' 벨 감독 한국말로 "행복해…긴장됐다"[현장인터뷰]
  • 입력 2019-12-15 18:35
  • 수정 2019-12-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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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강채림의 선제골 축하하는 콜린 벨 감독

한국의 강채림(오른쪽)이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2019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콜린 벨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19. 12. 15. 부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부산=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9 결선 대만전에서 3-0 승리했다. 지난 10월 벨 감독이 부임한 이후 A매치에서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벨 감독은 어설프지만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로 “첫 승리라 행복해요. 조금 긴장됐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벨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첫 승리라 행복하다. 조금 긴장됐다.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대만이 전 경기에서 대패를 한 후 견고한 수비를 만들었다. 앞에 빠른 선수 2명이 섰다. 우리는 추효주와 전하늘이 이번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변화의 폭이 큰 것을 고려할 때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갔는데?
전부터 경쟁 속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봤다. 국제 수준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인지도 봤다. 강채림은 침묵을 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늘 같은 경우 일찍 골을 넣었어야 했다. 한 골 차이로 비등해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자신감도 생겼다.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를 하는 데 있어 관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더 발전하겠다.

-맹활약한 강채림을 평가하자면?
강채림은 어리기 때문에 잠재력이 크다. 지금은 많이 뛰고 전술적으로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도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발전시켜야 한다. 압박을 받을 때 현명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 지금은 빠르고 골을 잘 넣는 선수를 선호하는데 강채림은 여기에 잘 부합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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