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포항맨' 김상원 "한 번쯤 오고 싶었던 팀…잘 녹아들겠다"[현장인터뷰]
  • 입력 2020-01-14 14:02
  • 수정 2020-0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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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이 14일 전지훈련 출국 전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 | 박준범기자

[인천공항=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이제는 ‘포항맨’이 된 김상원(28)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태국 부리람으로 떠났다. 다음달 4일까지 태국에서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K리그2 안양에서 뛴 김상원은 34경기에 출전해 6골8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지만 공격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고 K리그2 베스트11에도 포함되는 감격을 누렸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김상원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년만에 다시 K리그1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그는 “다시 K리그1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 포항은 명문 구단이고 한 번쯤 오고 싶었던 팀이었다.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고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상원의 주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 지난 시즌에는 스리백을 사용하는 안양에서 주로 윙백으로 나섰다. 반면 포항은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가동한다. 측면 수비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상원은 “작년에 윙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렇다고 포백에서 측면 수비수를 안 해본 건 또 아니다. 동계 훈련을 통해 포백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다만 김기동 감독은 김상원의 공격적 재능을 고려해 전진 배치할 생각도 갖고 있다. 김상원은 “감독님이 어느 포지션에 (저를)기용할지 모르겠지만 전술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포지션에 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격적인 장점은 잘 살리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할 수 있게 더 신경써야될 거 같다”고 말했다.

포항은 지난 6일 소집돼 훈련을 진행했다. 김상원도 새로운 팀에서 새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같이 훈련을 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꽤 많은데 그럼에도 다 잘하더라.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의지를 강하게 다져야 될 거 같다”면서 “직접적으로 친분 있는 선수는 없지만 적응을 잘해야할 거 같다. 팀에 잘 녹아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지난 시즌 막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4위에 올랐다. 그렇지만 시즌 전 목표로 했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은 따내지 못했다. 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올시즌 목표를 ACL 진출로 설정해 두고 있다. 김상원 역시 “팀 목표가 ACL 진출이다. 수비수지만 올시즌도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도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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