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넘긴 니시노 감독…태국, 가까스로 8강행
  • 입력 2020-01-15 07:46
  • 수정 2020-01-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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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태국축구협회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니시노 아키라 태국 감독이 일단 고비를 넘겼다.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태국는 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확보한 태국은 4점으로 호주(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태국은 3위 이라크(3점)에 1점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태국은 전반 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자로엔삭 웡고른이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고, 전반을 리드한 채 마감했으나 후반 4분 만에 모하메드 나시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태국은 위기에 몰렸다. 패하면 무조건 탈락이라 한 골만 허용해도 안 되는 상황에서 태국은 스코어를 잘 유지했고, 결국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니시노 감독은 최대 위기에서 탈출했다. 니시노 감독은 부임 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사령탑에 오른 그는 동남아시안게임(시게임)에서 라이벌 베트남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현재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도 선두 베트남에 밀려 3위로 처져 있다. 이로 인해 니시노 감독은 같은 동아시아 출신인 박항서 감독과 비교돼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만약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부진하면 큰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 토너먼트에는 진출하면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마련했다.

관건은 베트남의 성적이다. 베트남은 현재 2무로 D조 3위에 머물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이 나란히 1승1무 4점으로 1,2위에 올라 있기 때문에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다득점 승리해야 두 팀 중 하나를 끌어내릴 수 있다. 만약 베트남이 토너먼트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 태국은 모처럼 베트남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니시노 감독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결과라 관심이 쏠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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