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광탈 후폭풍…日 언론 '3전 전패 귀국 허용하지 않는다'
  • 입력 2020-01-15 14:59
  • 수정 2020-0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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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국-일본,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난달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2019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부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3전 전패 귀국은 허용하지 않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기 탈락 후폭풍에 시달리는 자국 U-23 대표팀 분위기를 전하면서 카타르와 최종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U-23 챔피언십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2연패 늪에 빠지며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된 일본 축구는 연일 뒤숭숭하다. 우선 타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겸업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지속해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15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도 미끄러지면 ‘경질 여론’을 잠재우기 어려우리라고 보고 있다. 일본이 속한 B조는 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란히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가운데 다득점에서 시리아가 앞서면서 1,2위로 엇갈려 있다. 그런데 2무(승점 2)를 기록 중인 카타르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과 최종전에서 이기면 8강행 불씨를 살릴 수 있다. 그런만큼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카타르는 15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산케이스포츠’는 2연패로 뒤숭숭한 U-23 대표팀이 분위기를 추스르면서 결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경질 압박을 받는) 하지메 감독은 카타르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3연패 귀국은 허용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은 2연패 직후 미팅을 열고 ‘(최종전) 승리를 위해 각자 할 일을 하자’고 다짐하면서 활기차게 목소리를 냈다’고 했다.

일본이 ‘타도 카타르’를 더욱더 외치는 이유는 1년 전 A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1-3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양 팀 수장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모두 이끌고 있다. 카타르는 지난해 A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스페인 출신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하지메 감독은 같은 상대에 두 번 질 수 없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JFA) 타지마 회장과 세키즈카 다카시 기술위원장은 (하지메 감독의) 연임엔 변함이 없다. 그러나 3연패를 떠안으면 역풍이 거세질 것’이라며 카타르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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