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교통사고 내고도 웃을 수 있던 지단
  • 입력 2020-02-14 09:22
  • 수정 2020-02-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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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르카’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낸 지네딘 지단이 팬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지단의 차량에 들이받힌 뒤 기념사진을 찍은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즈는 지난 토요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뒤차가 들이받은 것이다. 인상을 찌푸리며 차에서 내린 페르난데즈는 이내 두 눈이 휘둥그레져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좋아하던 지단을 만났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즈는 “그를 보고 나는 바로 알아봤다”며 “다른 상황에서 만나고 싶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사고낸 당사자가 지단인 걸 알았을 때 수리비를 보상해줄 수 있는 것을 알았기에 침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단은 사고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준 뒤 급히 훈련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페르난데즈는 “훈련할 예정이라 마음이 급해보였다. 그래도 사인이나 티셔츠, 경기장 입장권 등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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