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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8회 예고편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0%를 돌파해 ‘1박2일’, ‘무한도전’에 이어 ‘국민 예능’ 반열에 오르면서 팬들도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주 후보자들의 다양한 트로트 무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20일 방송한 8회분 2부가 전국 평균시청률 30.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가구 단위 지상파 시청률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1월 기준, 예능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은 KBS2 ‘1박2일’의 39.3%(2010년 3월 7일 방송), MBC ‘무한도전’의 28.9%(2008년 2월 9일 방송) 순이었다. ‘미스터트롯’의 이날 시청률은 2011년 4월24일 ‘1박2일’(30.3%) 이후로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시청률 30%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의 시청률 30% 돌파 소식에 팬들도 함께 기뻐했다.

‘미스터트롯’의 팬카페와 디시인사이드 등의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팬들은 “대박!! 미스터트롯 시청률 30프로!!”,“막방 시청률 35% 가능할 듯”, “종편에서 저 시청률이면 어르신들 다 본다는 소리 아니냐”,“시청률 30% 역사를 만든 우리 오빠”,“세상에나 시청률 대박이네요~목욜에 하는 프로그램 미트(미스터트롯)땜에 다 망했어욤~”, “엄마 병문안가면 휴게실에 ‘미스터트롯’할 때 시니어들로 자리 꽉참”, “임영웅한테 진한번 더줘라, 시청률 어디까지 오르나 보게 ”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종편 예능프로그램이 시청률 30%를 견인한 데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15년동안 시청률 30% 넘은 게 1박2일, 무한도전, 미스터트롯이다. 이 시청률이 어마어마한지 알겠지? 심지어 다른 두개는 공중파”, “2000년대 예능 최전성기 시절 시청률을 2020년 종편에서 다시 볼 줄 몰랐다.”,“중장년층이 주 시청자라 무도(무한도전) 만큼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는 없지만 참가자들이 다른 예능도 많이 나오고 노래로도 사랑받기를” 등의 반응들도 이어졌다.

20일 방송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을 펼쳐 최종 14인(임영웅,류지광,황성,강태관,영탁,김호중,김희재,신인선,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수찬,김경민,나태주)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준결승 진출자 14명이 결승을 향해 뜨거운 무대를 펼칠 ‘미스터트롯’ 9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