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기성용이 프리메라리가 진출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프리메라리가 클럽과 협상을 위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기성용은 라리가 진출 소감에 대해 "어릴 때부터 꿈꾸던 무대였다. 계약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을 때보다 더 설레인다. 20대 초반의 나이는 아니지만 도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에게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 구단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조금 더 더 일찍 결정할 수도 있었지만 가족이 있다. 스페인은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무대였다.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돈보다는 도전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 더 중요했다. 결정할 때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마요르카 입단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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