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광현 \'빈틈 없는 수비를 위하여\'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주피터(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투손(미 애리조나주)=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드디어 실전 첫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첫 시범 경기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 입단 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한 김광현도 이날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네 번째 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잭 플레어티(2이닝)~다코타 허드슨(2이닝)~브렛 시슬(1이닝)에 이어 등판할 예정이다. 1이닝을 소화하며 총 25개의 공을 던진다. 시범 경기에서 투구수를 늘리는 메이저리그 특성상 다음 등판 땐 더 많은 투구수를 기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덱스터 파울러(우익수)~맷 카펜터(3루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야디어 몰리나(포수)~타일러 오닐(좌익수)이 중심 타선을 구축한다. 하위 타선엔 토미 에드먼(유격수)~브래드 밀러(2루수)~란젤 라벨로(1루수)~래인 토마스(중견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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