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지원 나선 2군, 운영의 묘미를 찾아서..최경환 장원진코치 붙박이 수비중
  • 입력 2020-03-26 12:11
  • 수정 2020-03-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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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루 훔치는 KT 배정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 자체 청백전 3회말 1사, 배정대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0. 3 24.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1군의 자체 청백전으로 2군 훈련도 지장을 받고 있다. 1군 선수만으로 격일 단위의 연습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특히 투수 자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2군 선수들이 1군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

LG 황병일 2군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제하면서 “인원이 부족해 2군은 자체 청백전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라이브 형식으로 배팅조와 수비조로 나눠 훈련을 진행중”이라고 했다. 긍정적인 면도 있다. 황 감독은 “투수들은 계속 던져야 하고 경기를 통해 전투력을 키운다”며 1군 경험을 통한 성장을 기대했다.

그렇다고 2군 선수들이 라이브 배팅만 할 순 없다. 그래서 황 감독은 두산 2군에 “향후 상황이 좋아지면 교류전을 하자”고 언질한 상태다.

삼성 2군과 키움 2군인 고양 히어로즈도 상황은 비슷하다. 삼성 2군은 1군 지원으로 인원이 부족해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수비수가 부족해 코칭스태프가 외야에서 공을 받기도 한다.

[포토]청백전 마무리하는 키움 선수들

키움선수들이 22일 키움히어로즈의 자체 청백전을 마무리하고 있다. . 2020. 3. 22.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설종진 고양 2군 감독은 “1군에서 청백전을 하려면 포지션별 2명 이상이 필요하다. 내야수는 8명, 외야도 6~7명, 투수는 하루 던지고 쉬어야 하니까 7이닝 경기를 한다고 해도 청백전을 두 차례 하면 20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키움 2군도 1군 청백전 지원에 나서며 현재 외야수의 경우 4명만 남은 상태다. 2군의 자체 청백전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만 캠프에서 훈련한 내용을 실전 경기에서 테스트하는 건 미뤄진 상태다. 그러나 설 감독도 “2군이 1군에서 뛰면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긍정했다.

대신 설 감독은 남아있는 2군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고민중이다. 설 감독은 “이전에 선수와 코치가 팀을 나눠 연습경기를 하곤 했다. 그냥 하면 선수가 이기니까 오른손 타자는 좌타로 쳤다”라고 회상했다. 훈련 분위기를 끌어올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한편 2군이지만 SK, KT, 한화, NC, 롯데, 두산처럼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는 팀도 있다. 그러나 투수나 야수가 부족해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진 못하고 있다. 이닝을 축소하고 타선을 7~8번까지 하거나 외야수 중 1명을 빼는 등 상황에 맞게 대응중이다.

코치도 글러브를 잡고 있다. 두산의 경우 청팀 좌익수는 최경환 코치, 백팀 우익수엔 장원진 코치가 붙박이로 출전중이다. 2군도 전력 유지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또한 KIA처럼 1,2군이 팀을 나눠 함께 연습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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