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은범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2020. 3. 28.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청백전에서 토종 선발진 점검을 이어간다. 4·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송은범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선발 후보였던 이상규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30일 잠실구장 청백전에서 주전급 선수들과 백업선수들을 각각 백팀과 청팀으로 나눴다. 청팀은 선발투수로 이상규가 나서며 이상규 뒤로 여건욱, 문광은, 최동환이 대기한다.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유강남(지명타자)~정근우(2루수)~전민수(좌익수)~백승현(3루수)~김용의(1루수)~신민재(중견수)~김재성(포수)~구본혁(유격수)으로 짰다.

LG 트윈스 이상규가 24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서 0-3으로 뒤진 3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2020.03.24.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백팀은 선발투수로 송은범이 등판한다. 송은범 뒤로 류원석, 진해수, 김대유, 이상영이 대기한다. 백팀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김호은(1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박재욱(포수)~정주현(2루수)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백전은 오후 1시에 시작하며 7이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청백전과 마찬가지로 차명석 단장과 임용수 캐스터가 각각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맡아 생중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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