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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개그맨 허경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깜짝 결혼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절친 박성광의 결혼 소식에도 꿈쩍 않던 그가 왜 마음을 바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3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출연하는 ‘돈의 맛’ 특집으로 꾸며진다.

연 매출 180억을 자랑하는 ‘닭가슴살의 아이콘’ 허경환이 대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법을 공개한다.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난 이렇게 무너지지 않아!’라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발휘한 것. 그의 사업 열정에 모두가 감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이어 허경환이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환호를 자아낸다. 그는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던 바. 복근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일어선 그는 시원하게 웃통을 까고 은메달리스트의 품격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허경환이 “저 다음 주에 결혼할래요(?)”라는 깜짝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절친 박성광의 결혼 소식을 듣고도 ‘난 박성광처럼 되기 싫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던 그가 왜 마음을 바꾼 것인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이 안영미, 황치열과의 인연을 언급한다. 먼저 안영미와는 한 침대를 쓴 은밀한(?) 사이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침대 위에서 충격적인 소리를 듣게 됐다고 덧붙여 안영미를 당황하게 했다고. 과연 그 소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허경환과 스페셜 MC 황치열은 이전부터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모았다. 외모부터 사투리까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뜻밖의 복병이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영구. 과연 세 사람의 연결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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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