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련
SK 이흥련.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 한화의 경기. 2020. 5. 30.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SK가 홈에서 삼성을 제압했다.

SK는 5일 문학 삼성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18패)째를 챙긴 SK는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SK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6이닝 7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뒤이어 나온 김정빈, 서진용, 하재훈도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7회까지 2득점에 그치면서 쫄깃쫄깃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8회 이흥련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투수 김대우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3안타를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시즌 16패(12승)째를 당한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superpow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