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2 10;53;18
1일 양준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출처|양준혁 개인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양신’ 양준혁(51)이 늦은만큼 더 뜻깊은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게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양준혁의 얼굴이 합성된 일러스트 사진으로 ‘경축. 12월 결혼 예정 축하드립니다’, ‘양신! 품절남 합류’라는 글이 적혀있다.

양준혁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전한 소감에 팬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양신’의 품절 소식에 누리꾼들도 댓글을 통해 “축하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음악을 전공한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둘은 10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낸 사이이며 예비 신부가 양준혁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직접 “되게 성격이 밝고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고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성격이 굉장히 좋다”고 밝힌 바 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