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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래퍼 빈지노가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전속계약 해지설에 휩싸였디.

2일 한 매체는 빈지노가 최근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일리네어 레코즈와 빈지노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진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9년 정식 활동을 시작한 빈지노는 한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표곡은 ‘부기 온 앤 온’(Boogie On & On), ‘아쿠아 맨’(Aqua Man), ‘달리, 밴, 피카소’(Dali, Van, Picasso) 등이다.

일리네어레코즈는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래퍼 빈지노 외에 하위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에 래퍼 김효은, 창모, 해쉬스완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일레네어레코즈를 설립한 도끼 역시 지난 2월 회사를 떠났다. 미국의 귀금속 업체에게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된 도끼는 현재 법정 분쟁 중이며,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빈지노는 래퍼 겸 아이앱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5년째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하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