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오영란, 공금유용 금품강요 의혹에 인천시체육회에 사직서 제출
  • 입력 2020-07-07 16:41
  • 수정 2020-07-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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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란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GK 오영란이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 체육관에서 열린 슛팅 훈련에 임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GK 오영란(48·인천시청)이 인천시체육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오영란은 최근 공금횡령 의혹 등과 관련해 인천시체육회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인천시체육회는 7일 “최근 불거진 오영란 선수에 대한 문제의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스포츠공정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란은 최근 소속팀에서 선수단 식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중부일보 측은 지난달 16일 인천시청 전현직 선수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5년여간 1인당 30만원이 넘는 식비를 오선수 개인통장으로 송금하면, 오선수가 숙소 장은 물론 개인 생필품도 결제했다. 오 선수가 임의로 감독에게 상품권과 시계를 선물했다” 등의 개인유용 의혹을 보도했다.

이어 오영란이 후배선수들에게 금품이나 선물을 노골적으로 강요하거나, 딸의 숙제를 시키고 집 빨래를 숙소로 가져와 세탁을 시켰다는 등의 추가 폭로도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오영란은 최근 인천시체육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현재 인천시체육회는 관련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직서 수리를 보류한 상태다.

인천시체육회는 “오영란이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해서 직접 대면 조사는 하지 못했지만 6일 서면으로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현재 소속 선수 13명에 대한 개별 면담은 모두 마쳤고, 감독에 대한 조사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영란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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