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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EXID 솔지, 공민지, 제이미, 안예은(왼쪽부터)이 출연했다. 출처|비디오스타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가수 공민지와 제이미가 비상식적인 악플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공민지, 제이미, EXID 솔지, 안예은이 출연했다.

‘상처받았던 일이 있나?’라는 MC 박나래의 질문에 공민지는 “제일 상처 받았던 말이... ‘진짜 못생겼는데, 어떻게 가수를 하냐!’라는 댓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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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를 하려면 응당 실력이 가장 중요한 데, 전혀 상관없는 외모 지적에 데뷔 당시 16살이던 공민지에게는 큰 상처가 됐을 터.

이어 공민지는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라는 생각과 ‘(내 외모가) 평가 기준 이하인가’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옆에서 듣던 제이미는 “네 얼굴이나 신경 써”라며 사이다 발언을 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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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이미도 악플에 대해 “너무 심했었다. 지구에 숨 쉬며 사는 사람이, 같은 뇌를 가진 사람이 이걸 보냈다는 게 화도 안나고 놀랍기만 했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이미는 몸을 과일로 비유해 합성한 사진이나 전신 라텍스 옷을 입고 신음소리를 내는 영상을 받았다고 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제이미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른 아이디를 계속 만들어서 비슷한 것을 보냈다고 전했다.

마지막에 제이미는 “힘들다기보다 이 일이 나에게서 끝났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에 강경 대응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 4월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원만히 합의하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박지민은 최근 워너 뮤직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