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배우 김기방(왼쪽)과 김희경 부부. 출처|김기방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김기방이 아빠가 된다.

14일 김기방의 아내 김희경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희경은 “제가 엄마가 된대요! 엄…마라니! 임신이라니?? 낯설고 떨리지만 설레기도 하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전에 안 좋은 경험을 한 번 겪은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까지도 임신 소식을 계속 알리지 못하고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태명은 오빠(김기방)와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담은 ‘그린이’라고 지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은 그때 아니면 못 볼 #젤리곰 시절”이라며 “아직 부모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열심히 적응해 볼게요. 그린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만 자라주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처럼 좋지 않은 시기에 지쳐있을 모든 임산부, 엄마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잘 견뎌보아요. 우리!”라고 전했다.

게시글에 남편 김기방은 “너무 귀엽잖아”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기방과 절친한 배우 임주환도 “기방형 닮았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김기방은 2017년 9월 30일 온라인 쇼핑몰 사업가이자 모델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김희경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 소식에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