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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정미애와 김소유가 MBN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로또싱어’에 출연한다.

10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미애와 김소유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인생역전 뮤직 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에 출연을 확정했다.

‘로또싱어’는 신개념 음악 게임쇼로, 유일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가요·클래식·뮤지컬 등 각 장르 최정상 45명의 가수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시청자들이 45명의 가수 중 관객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승자 6명을 맞히는 형식의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댄스, 록, K-POP, R&B 등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를 비롯 뮤지컬, 클래식, 국악, 재즈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각 장르 뮤지션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싱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생활지원금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장치로, 쇼도 보고 주머니도 채우는 두 배의 행복을 전하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로또싱어’는 지난 2일과 3일 첫 리허설과 녹화 예정이었으나, 당시 녹화가 진행되는 스튜디오가 위치한 경기 용인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안전 상의 이유로 일정을 취소 및 연기했다. 현재 제작진은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첫 방송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