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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출처|개인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방송인 서정희(58)가 발레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검은색 롱스커트를 입고 토슈즈를 신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서정희

그는 “발레(ballet)라는 것은 ‘춤을 춘다’는 거예요. 그냥 춤추면 돼요. 내 마음이 가는 대로요”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들으며 얻은 즐거움을 표현하는 거예요’, ‘날카롭고 예민한 음악이 내 귀를 상쾌하게 해요’ 등 15가지 발레 하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행복한 아침이 밝아오고 있어요. 모든 것이 환해질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글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발레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갑자기 저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도 행복인 것 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1983년 결혼했으나, 서세원의 외도와 폭행 논란 끝에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서정희는 이혼 후 평소 해보고 싶었던 발레를 취미로 즐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