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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권미진(왼쪽)과 남편 김창배씨. 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헬스걸’ 권미진(33)이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해피메리드 컴퍼니는 13일 “권미진이 임신 초기로, 내년 출산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같은 날 권미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내년 2월 출산 예정입니다. 제 숙명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다시”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의 남편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39세 김창배 씨로 알려졌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권미진 김창배 예비부부는 권미진의 개그맨 동료들과 KBS2‘개그콘서트-헬스걸’ 당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 트레이너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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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김창배 예비부부의 결혼식은 오는 29일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합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권미진은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2년 ‘헬스걸’에 출연해 체중을 103㎏에서 58.5㎏로 줄이는 것을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이어트 후 TV방송에서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지난 5월 유튜브 ‘미진클립’을 개설해 다이어트 팁과 결혼 준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