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막시 고메스와 영혼의 투톱 이룰까…스페인 언론 "발렌시아의 희망"
  • 입력 2020-09-16 08:03
  • 수정 2020-09-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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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오른쪽)과 막시 고메스가 지난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골을 합작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발렌시아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발렌시아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이강인(19)과 막시 고메스(24)가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강인과 고메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4-2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2도움을 기록했고, 고메스는 1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두 선수는 1-2로 뒤진 전반 39분 정교한 역습으로 동점골을 합작하며 역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고메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이강인이 절묘한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환상적인 플레이였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15일 보도를 통해 두 선수의 개막전 활약을 집중조명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는 플레이 메이커 포지션이 이상적이다. 특출나게 빠르지 않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이강인은 골의 절반을 만들었다. 전진하고 침착하게 패스를 보내 레반테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이강인은 로드리고 모레노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면서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공격에 집중한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드리고의 빈 자리를 채울 것이라 전망했다. 더불어 “막시 고메스와 이강인이 희망을 보여줬다”라면서 “두 선수는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두 선수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개막전 최대 뉴스”라고 썼다.

고메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편이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플레이, 동료에게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실제로 이강인과의 호흡도 이러한 움직임에서 나왔다. 이강인은 창조적인 패스, 정확한 킥 능력이 장점이다. 이강인은 앞에서 움직이는 선수가 있을 때 가치를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고메스처럼 많이 움직이는 선수가 있으면 효율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애초에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라 볼 수 있다. 당장 개막전에서 골을 만든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다듬으면 발렌시아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이강인에게 고메스의 존재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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