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레전드급 대열에 올라
  • 입력 2020-09-16 08:03
  • 수정 2020-09-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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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Brewers Baseball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은 15일(한국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새로운 기록들을 작성했다. 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 전문기자] 미국의 언론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15일(한국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7이닝 3안타 3볼넷(1고의4구)6삼진 무실점 역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야구 전문채널 MLB 네트워크에 뉴스로 소개된다는 점은 중요한 지표가 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를 전담으로 중계하는 폭스 스포츠 미드웨스트는 로컬이다. MLB 네트워크는 전국 방송이다. MLB 네트워크는 세인트루이스-밀워키 더블헤더를 뉴스로 다루면서 김광현을 집중적으로 비쳤다.

MLB 네트워크는 하루의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방영하는 ‘퀵 피치’ 말미에 사진과 함께 ‘김광현 5경기 선발 평균자책점 0.33. 1913년 이후 데뷔 5경기 평균자책점은 역대 두 번째로 낮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오늘의 피칭’김광현 7이닝 3안타 3볼넷 6삼진 무실점. 14일 미 전역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경기 가운데 최상의 피칭을 한 김광현을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 경기후 서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전도 주목을 받았다. 샌디에고 선발 디넬슨 라멧은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빼앗으며 6경기 만에 다저스전 승리투수가 됐지만 1실점해 김광현에게 밀렸다.

지역 언론의 한 기자는 트위터로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 후 세인트루이스 레전드 봅 깁슨을 호출했다. 1968년 깁슨 이후 김광현은 처음으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에 4경기 연속 0비자책점을 작성한 첫 투수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광현은 8월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1실점했으나 비자책점이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깁슨은 1968년 6월6일부터 6월26일까지 5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깁슨은 이 해 22승9패 평균자책점 1.12를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는 당시 파이어볼러 깁슨의 평균자책점이 너무 낮고 언히터블급 투수여서 마운드를 현재의 높이인 10인치(25.4cm)로 낮췄다.

이 밖에도 레전드급 기록을 추가했다. 메이저리그가 평균자책점을 공식 기록으로 채택한 게 1913년이다.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에 3안타 이하는 김광현이 내셔널리그 투수로는 처음이다. 김광현은 선발 5경기에서 모두 3안타씩 만을 내줬다. 다음 등판에서 이 기록이 연장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김광현 관전포인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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