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우샘프턴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슈퍼 손’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친 손흥민(28·토트넘)이 영국 매체 선정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영국 ‘BBC’의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의 한 자리에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20일 5-2로 승리한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4골을 넣는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출처 | BBC 홈페이지

가레스 크룩은 3-4-4 포메이션으로 11명의 이름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 리버풀 3명(사디오 마네, 파비뉴, 알리송 베커), 에버턴(하메스 로드리게스, 칼버트 르윈), 크리스털 팰리스(윌프레드 자하, 맥 아서·이상 2명) 순으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을 선정한 가레스 크룩은 “나는 주제 무리뉴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주 경기에서 이긴다면 인정해야 한다. 그럼 나는 고통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강한 면모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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