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첫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유산의 아픔 끝에 올봄 첫 아이를 가진 박은영은 현재 임신 5개월로 내년 2월 엄마가 된다.


그는 27일 자신의 SNS에 "첫 결혼기념일, 진부한 말이지만 시간 진짜진짜 빠르다. 그 사이 둘에서 셋이 되는 축복까지.... 이제 배도 제법 나오고.. 하필 촬영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하루 #벌써일년 #그날의기억 #낯설다"라면서 지난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연지곤지를 찍고 폐백을 하는 모습과 비즈 장식이 수놓아진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환하게 웃는 모습, 결혼식이 끝난 뒤 하객인사를 다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에 행복한 미소가 결혼식 당일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와 함께 박은영은 벨벳 소재의 남색 임산복을 입은 근황도 공개했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해 9월27일 3살 연하의 사업가 김형우 씨와 결혼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결혼 후 일상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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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박은영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