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10;03;40
캡처 |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조관우가 아버지 조통달에 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조관우와 피아니스트인 조현이 출연했다.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조현은 조관우의 아들이자 명창 조통달의 손자이기도 하다. 조관우의 집안은 3대에 걸쳐 음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조현은 이날 “아버지, 할아버지 만큼 잘 하고 성장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관우는 아버지 조통달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아버지가 가수를 많이 반대 했다. 기타를 들고 다니면 싫어했다”며 조관우의 가성에 관해서도 이야기 했다. 조관우는 “(아버지께서) ‘너는 소리를 고자 소리를 내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관우는 아버지 조통달에게 인정받은 이야기도 했다. 그는 “그런데 1집 낸 신인이 콘서트를 하니까 어머니, 아버지가 오셨다. 울컥하면서 한 마디했다. ‘가성으로도 득음이 되는구나’라고 말씀하셨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