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 희극인 고(故) 박지선의 빈소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은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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