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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2022 베이징 올림픽 새 종목 될까
  • 입력 2018-02-26 05:45
  • 수정 2018-02-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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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SU 인스타그램


[강릉=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얼음 위에서 16명의 선수들이 하나로 움직이는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빙상연맹(ISU)이 다음 동계 올림픽부터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확장을 주장하고 있고 그 대상으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25일(한국시간) 싱크로 스케이팅의 올림픽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싱글과 페어 스케이팅, 그리고 아이스댄스까지 피겨의 모든 게 혼합된 가장 규모가 큰 피겨 종목이 베이징 올림픽부터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은 195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팀이 만들어졌고 198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회가 열렸다. 세계 대회는 1989년부터 시작됐는데 ISU는 1994년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을 피겨 스케이팅 종목으로 인정했다. 이후 2000년부터 ISU가 공인한 월드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은 16명의 여자 선수가 한 팀을 이룬다. 일반적인 피겨 스케이팅과 마찬가지로 쇼트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높은 점수를 얻은 중상위 팀들이 프리 스케이팅까지 연기한 뒤 쇼트와 프리 점수를 합쳐 최종 순위를 다툰다. ISU는 소치 올림픽이 끝난 2014년 3월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주장했으나 IOC는 2015년 4월 ISU의 주장을 거절했다.

당시 IOC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을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너무 큰 ‘규모’때문이었다. 10개의 국가가 출전한다고 가정할 때 싱크로 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스태프 등만 200여명에 달한다. 더불어 나라별로 전력차도 뚜렷하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의 강국으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다. 두 나라가 최근 18번의 세계선수권대회 중 14번의 우승을 휩쓸었다. 스웨덴과 핀란드 외에 캐나다와 러시아 정도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ISU는 끊임없이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의 올림픽 진입을 밀어붙였다. 2017년 7월에는 이를 위한 별도의 조직위를 구성해 관련 자료와 정보를 조사하고 전략을 수립했다. ISU는 IOC의 승낙을 받기 위해 여자 14명, 남자 2명으로 구성된 혼성팀을 대안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ISU가 넘어야 할 관문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도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의 규모는 크지 않다. 별도의 국가대표팀 없이 전국 동계체전에서 초, 중, 고등부가 출전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만 꾸준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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