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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렌지크 라이브]신태용호 레오강 캠프, 스웨덴 스파이 유출설 사실이었다
  • 입력 2018-06-14 04:13
  • 수정 2018-06-1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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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독일 스카이스포츠, 한국대표팀의 전훈 취재..

신태용호의 사전 캠프지였던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스웨덴 스파이에게 뚫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 취재진이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의 훈련을 취재하고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겔렌지크=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한국 훈련 과정 지켜보는 데 문제 없었다.”

‘트릭’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보안에 각별하게 신경을 축구국가대표 ‘신태용호’의 내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스웨덴 일부 언론에서는 전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스카우트 라세 제이콥손이 한국의 모든 정보를 얻었다는 내용을 보도, 신태용호 보안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은 지난 4~11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러시아 입성 전 최종 전술 훈련에 임했다. 제이콥손이 한국의 오스트리아 캠프를 염탐한 건 사실이다. 스웨덴의 사전 캠프지인 러시아 겔렌지크를 찾은 스웨덴 한 기자는 “제이콥손이 스웨덴 취재진에 한국 전력 분석 과정을 설명했다”며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한국의 모든 훈련을 과정을 분석했다더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한 건 아니지만, 제이콥손은 한국의 훈련장인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 인근 건물에서 지냈다. 스웨덴 기자는 “건물주에게 장소 사용을 허락받았으며 한국 훈련 과정을 지켜보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한국은 오스트리아에서 진행한 두 차례 평가전(볼리비아, 세네갈)에서 선보인 포백 전술 뿐 아니라 월드컵 승부수 중 하나인 세트피스 전술을 가다듬었다. 신 감독이 한국 취재진에도 절대 공개하지 않은 부분이다.

더구나 제이콥손은 한국이 비공개로 진행한 세네갈과 평가전(0-2 패) 정보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웨덴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선발 선수를 파악했다”며 “선수들과 포메이션 등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당시 선발로 뛴 손흥민과 이재성의 이름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스웨덴 기자는 “제이콥손은 경기장 가까운 집을 빌려서 전체 훈련을 봤다”며 “집 주인도 아무런 문제 없이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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