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4 - 7. 15 피파 월드컵 러시아 개최
2018 FIFA World Cup Russia
20초후에 경기 중단해도 되나…Q&A로 풀어본 월드컵 VAR의 모든것
  • 입력 2018-06-19 14:57
  • 수정 2018-06-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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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민우, PK 실점 빌미 만든...태클!

대표팀의 김민우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상대 선수에 태클을 하고있다. ○이 파울은 비디오 판독 끝에 PK로 이어져 실점의 빌미가 됐다. 2018.06.18.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Video Assistant Referee·이하 VAR)이 승부를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VAR은 지난 16일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프랑스는 VAR 결과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17일에는 E조 세르비아-코스타리카전에서도 VAR을 활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날은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세르비아 프리요비치의 반칙 장면을 영상으로 검토해 경고가 주어졌다. 18일에는 한국과 스웨덴의 맞대결에서 VAR이 활용됐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수비수 김민우가 볼을 쫒는 스웨덴의 빅토르 클라에손에게 태클을 시도한 장면이 VAR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선언돼 결승골로 이어졌다. 승부의 열쇠가 되고 있는 월드컵 VAR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봤다.

Q. 스웨덴전에서 김민우의 태클 장면 이후 20초가 흐른 뒤에 주심이 VAR을 선언했다. 경기를 중단할 수 있는 시간 제한은 없나?
A. FIFA VAR 규정에는 주심이 어느 시점(any time)이든 비디오 판독을 위해 경기를 중단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로 인해 선수들은 심판의 휘슬이 울릴때까지는 끝까지 경기에 집중을 해야한다..

Q. 월드컵에서 VAR의 판독 대상이 되는 장면은?
A. 모든 상황을 VAR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다. 득점, 페널티킥, 레드카드, 선수 확인을 해야하는 4가지 장면에서 판독이 가능하다.

Q. 월드컵 VAR과 K리그 VAR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기본적인 활동은 비슷하다. 다만 월드컵이 K리그에 비해 인력이나 장비 등 규모에서 앞선다. K리그의 경우 경기당 심판 2명과 보조요원 1명이 VAR을 운영한다. 하지만 월드컵은 조별리그부터 4명의 심판과 4명의 보조요원이 한 조를 이뤄 VAR을 가동한다. 또한 K리그는 최대 16대의 카메라가 담은 영상을 분석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33대의 카메라가 경기장 곳곳에 배치되고 16강전부터는 2대가 더 추가된다.

Q. 월드컵을 앞두고 VAR 시행으로 인해 K리거들이 이점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이유는?
A.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인 U-20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등에서 VAR이 시범 가동된 적이 있지만 아직까지 다수의 국가 리그에서는 VAR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이 VAR을 활용하고 있지만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아직까지 도입에 소극적이다. 일본 J리그도 내년시즌부터 도입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K리그는 지난해 7월 비교적 일찍 VAR을 1부리그부터 가동했고, 올해부터는 2부리그도 시행중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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