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미디어데이[포토]
2021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 사전 녹화가 29일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21일 고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KBO는 29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가 오늘(2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펜트하우스 특설 스튜디오에서 녹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시즌을 손꼽아 기다린 야구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마련된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는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개그맨 박성광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특별 MC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행사와 함께 야구팬들을 초청해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게 제한된 만큼,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수들끼리의 대화 및 감독과 선수간의 문답 등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윤태진
‘원조 야구여신’ 윤태진 아나운서가 KBO 미디어데이 MC를 맡았다. 스포츠서울DB

MC를 맡은 박성광은 “어머니가 만삭일 때도 아버지는 야구를 보러가셨다”며 자신을 ‘모태 야구팬’이라고 유쾌하게 소개했다. KBO리그에 대한 애정을 담아 유쾌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N 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원조 야구 여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윤태진 아나운서는 현재 채널A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두 명의 MC와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미디어대표는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스포츠조선 박재호 부장, 문화일보 정세영 차장, SBS 유병민 기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미디어데이 녹화에서는 사전 취합된 10개 구단의 대표 선수들의 문답 형식의 인터뷰 영상을 포함해 감독 및 신인, 외국인 선수 등 인터뷰 패널들이 자유롭게 해설 및 코멘트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녹화 후 편집된 최종 스페셜 미디어데이 영상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 하루 전인 오는 4월 2일 오후 6시 30분 SPOTV와 MBC SPORTS+에서 방영된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wavve, U+프로야구, Seezn을 통해 인터넷/모바일에서도 같은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