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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주장이자 베테랑 중앙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35)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 스페인대표팀 멤버로 출전했다가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오전 4시) 홈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여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5일(오전 4시)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치러진다. 1, 2차전 중간인 11일(오전 4시)에는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도 예정돼 있다.
라모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약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있다면, 이러한 매우 까다로운 경기에서 팀을 도울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라모스는 코소보와의 경기(스페인 3-1 승리) 뒤 훈련 중 부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