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쿠팡이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주류를 팔다 소비자 지적에 판매 중지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사이트에서 최근 프랑스산 샴페인과 중국산 술 등 주류가 판매됐다. 현재 주류는 전통주를 제외하고 온라인 판매를 금지한다. 문제가 된 상품은 쿠팡이 자체 매입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픈마켓 판매자가 등록한 제품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에도 외부 판매자가 부적절한 제품을 판매한 적이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문제를 확인하자마자 판매를 중단시켰다”며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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