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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화훼,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를 대상으로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로 지급요건을 심사 후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바우처누리집(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가능하며, 방문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로 하면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다음달 14일부터 가까운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100만원)를 수령할 수 있다. 오는 9월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지급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농업인은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수 있는데, 재심사를 거쳐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이의신청 역시 바우처 누리집 내 게시판 또는 농정과 농정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바우처를 수령한 농업인은 유사 재난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없다. 중복 불가능한 지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중기보)’,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해수부)’,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산림청)’등이다.
시 관계자는 “중복 또는 거짓·위법한 방법으로 수급시 관련 규정에 따라 환수되거나 제재부가금이 5배 부과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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