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스포츠 레전드들이 이번엔 풋살로 하나된다.

23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자 풋살의 매력을 담은 ‘전설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설체전’은 스포츠 레전드들이 참여하는 체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연예인팀, 럭비팀, 야구팀, 농구팀, 동계종목팀 등 종목별로 나뉘어 풋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설체전’이라는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각 분야 최고의 스타들도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녹화도 완료한 상황이다. 각 분야에서 최고인 스포츠 레전드들이 풋살로 뿜어낼 시너지와 반전 웃음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JTBC는 그동안 축구 대결을 담은 ‘뭉쳐야 찬다’를 시작으로 농구를 주제로 한 ‘뭉쳐야 쏜다’ 등 다양한 스포츠 예능을 기획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외에도 SBS ‘골 때리는 여자들’, tvN ‘라켓보이즈’ 등 다수의 채널에서도 스포츠 예능을 론칭했고, 대부분의 방송사가 골프 예능을 기획할 정도로 스포츠 예능 붐이 불고 있다. ‘뭉쳐야 찬다’ 역시 시즌2로 매주 일요일 오후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전설체전’으로는 풋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전설체전’은 내년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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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