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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랄프 랑니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노룩수비’에도 해리 매과이어를 신뢰한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가 9000만 유로(약 1220억 원)였다. 그만큼 맨유에서 기대하는 바가 컸다. 하지만 그 기대는 점점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 더욱이 매과이어는 지난해부터 맨유 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한국시간)에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그는 후반 43분, 브르야에게 측면에서 돌파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브르야를 보지 않고 발만 뒤로 뻗는 어설픈 수비를 펼쳤다. 이는 ‘노룩수비’라며 조롱을 받고 있다. 매과이어는 또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브로야의 발을 밟았다. 주심이 반칙을 선언하지 못했지만, 1-1 상황이었기에 아찔했던 장면이었다. 일부 맨유 팬은 매과이어가 주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랑니크 감독은 여전히 매과이어를 믿고 있다. 그는 “비록 실점하고는 있지만,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장이다. 나는 주장을 바꿀 어떠한 이유다 없다”면서 “나는 매과이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발전하고 있고, 또 발전할 선수”라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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