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진에어의 부산~괌 여행길이 다시 열린다.

최근 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중단됐던 부산~괌 노선 운항을 오는 4월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운항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입국 격리 의무 면제 결정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 맞춰 이뤄졌다.

부산~괌 노선은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2회(화, 토요일) 일정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출발편인 LJ773편은 김해공항에서 08시에 출발하고 13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14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8시 0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괌,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 기존 운항 노선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해외 교민 및 비즈니스와 여행객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진에어 측은 “앞으로 각국의 방역 지침 및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내 마스크 의무 착용, 특별 방역 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 정부 방역 지침은 철저히 준수해 이용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