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박형식이 ‘청춘월담’에서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형식은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정현정 극본·이종재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20부라서 캐릭터의 여러 성향이 나온다”고 밝혔다.
극 중 왕세자 이환 역을 맡은 박형식은 최근 ‘백일의 낭군님’,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퓨전 사극 속 왕세자의 인기 계보를 이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환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신했다.
박형식은 “어릴 때는 순수하고 정직하고 정도 많은 아이였다가 어느 순간 사건을 겪고 변하게 된다. 사람을 못 믿고 주위에 사람도 들이지 않는다. 그런 삶을 살다가 재이를 만난다. 그러면서 성장하고, 이가람(표예진 분)과 김명진(이태선 분)을 만나 새로운 모습이 또 나온다”며 “캐릭터를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