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밸류업 전문 플랫폼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골프 인물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Inc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영향력있는 인물’ 톱10에 가장 젊은 CEO로 선정됐다. 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거진이다.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는데, 아시아 골프 파워 피플에 최 대표를 포함해 한국인 다섯 명이 선정됐다.

이도는 오래되거나 낙후한 골프장을 차별화한 역량으로 빠르게 정상화하는 밸류업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2018년 종착지(Destination)와 차별성(Differentiation) 등의 의미를 담은 레저 브랜드 클럽디를 론칭해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드림파크(인천) 컨트리클럽 등을 인수해 빠르게 정상화했다. 지난해는 골프장 설계와 코스관리, 조경 유지관리 전문 기업 이도골프엔지니어링을 인수해 골프장 밸류업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했다.

내달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큰 관심을 보여 화제를 모은 풀스윙과 손잡고 실내 골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럽디 청담으로 이름을 붙인 실내 골프장은 프라이빗 골프 레슨과 연습공간, 도심스타일의 F&B와 용품 브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전액 무상인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통해 아이들에게 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대표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무상 라운드와 레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개척자’ 여자골프 박세리 국가대표 감독 등 10명의 프로가 동참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

6월에는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인 ‘클럽디 에코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클럽디 금강에서 개최하는 등 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인 ‘클럽디 에코 아마추어 챔피언십’도 클럽디 금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