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삼성이 코치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삼성은 지난 3일까지 시즌 전적 37승 54패 1무 승률 0.407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6승 5패 1무로 5할 승률 이상을 올렸고 9위 키움과 2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목표로 삼은 꼴찌 탈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삼성 구단은 4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권오준 1군 불펜 코치가 1군 메인 투수 코치. 박희수 잔류군 투수 코치가 1군 불펜 코치로 올라왔다. 정현욱 1군 메인 투수 코치는 잔류군 투수 코치로 내려갔다.

배터리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있다.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올라오고, 채상 병 1군 배터리 코치가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내려갔다.
투수 코치와 배터리 코치는 경기 운영에 있어 핵심이다. 삼성은 KIA와 포항 3연전에서 29실점했다. 3연전 마운드 붕괴를 탈피하기 위한 코칭스태프 변화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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