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SSG랜더스가 15일 이마트24와 함께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한 캠페인으로 홈경기 2사 상황에서 SSG 투수가 실점 없이 삼진을 기록할 경우 10만원이 적립되고,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할 경우 124만원이 기부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 시즌 SSG 투수들은 해당 상황에서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총 2864만원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80명을 대상으로 양육 물품 및 육아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되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미혼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SSG와 이마트24는 2021년부터 3년째 기록 연계 기부 캠페인 동행을 이어가 총 9710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가정 및 소아암 환자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