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녹즙 신임 대표에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 김미경(金美慶, 47세) DM(Domain Manager)을 12월1일 자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08년 풀무원식에 경력 입사하여 생착즙주스(아임리얼) 시장을 개척하였으며, 냉동 제품 사업을 총괄하며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은 “마케팅 전문가인 40대 젊은 여성 리더를 풀무원녹즙 대표로 선임함에 따라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건강기능성 신선음료 사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풀무원은 지난 5월 풀무원건강생활 신임대표에 오경림씨,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Asahico) 신임 대표에 이케다 미오(池田 未央)씨를 각각 선임한 데 이어 이번 풀무원녹즙 김미경 대표 선임으로 국내외 9개 계열사 대표 중 3명이 여성 대표직을 맡게 됐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