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찰스(43·본명 최재민)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국가대표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찰스가 만 14세에 최연소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된 아들 최지안 군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선공개 영상에서 펜싱 루키로 주목받는 찰스의 아들이 공개된 가운데, 김원희는 “누가 이렇게 잘 생겼어?”라고 감탄하더니 찰스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하자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김원희가 “너무 잘 생겼다”라며 당황한 가운데 MC 서장훈은 “아빠를 조금만 닮았다”라며 손톱 끝을 가리켜 공감했다. 한술 더 떠 김원희는 “두 방울 (닮았다)”라고 정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10세 때부터 펜싱 칼을 잡았던 지안군은 현재 만 14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상황.

김숙이 “지안군이 이대로 잘 자라면 2028년 LA 올림픽 때 우리가 볼 수도 있겠다”라며 4년 뒤 대회를 기대했다. 머리가 하나 더 있는 국가대표 형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지안군의 모습을 유심히 보던 전직 남자농구 국가대표 서장훈은 의미심장한 말을 얹었다.

서장훈이 “솔직히 말씀드리면”이라면서 뭔가를 예측하자 모두가 매우 놀랐고, 이지혜는 “만약에 메달을 따면 여기가 성지가 되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08년 6세 연하의 한고운씨와 결혼한 찰스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