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삼성화재가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우(51)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블루팡스는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및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상우 감독은 빠르고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시즌 김상우 감독의 리더십 속에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후반부에는 다소 주춤하지만시즌 초반에는 우리카드, 대한항공과 선두 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이번시즌 28경기에서 16승12패(승점 42)를 기록하고 있다. 4위에 올라 있는데, 3위 OK금융그룹(승점 44)과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봄 배구 가능성도 아직 열려 있다.
삼성화재블루팡스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리빌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상우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중장기적 안목의 선수단 운영 및 육성을 기대한다”며 “구단도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