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공간
소장유물 40여 점 소개 및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차순덕)은 2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2024 갑진년 청룡의 해 특별전 《푸른 꿈의 비상, 龍》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예부터 우리 삶 속에서 오랜 시간 상서로운 동물로 함께 해온 용의 문화적 상징성을 재조명한다.
용의 다양한 형상과 의미를 담고 있는 원주시역사박물관 소장유물과 원주지역 대표적인 설화(說話) 중 ‘원주 구룡사’와‘며느리봉과 용터지기’전설 등 용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원주역사그림공모전 수상작품 총 40여 점을 소개한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일사 김봉룡, 우사 이형만의 나전·칠화칠기 작품과 원주지역 서양화 1세대 화가 원평 이재걸의 그림작품을 통해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용의 상징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여의주를 쥐고 하얀 구름 위로 비상하는 용을 표현한 작은 포토존을 마련하였으며, 3·4월에는 각 1회씩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복을 가져다주는 갑진년 청룡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인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하늘로 비상하는 힘찬 청룡의 기운을 받아 꿈꾸는 모든 일을 성취하실 수 있는 2024년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용에 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눌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역사박물관(☎033-737-4373) 또는 홈페이지(http://whm.wonju.go.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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